1. OSI 7 계층
OSI 7 계층은 컴퓨터 간의 통신에 필요한 기능들을 7개의 단계로 구분한 프로토콜의 집합이자 참조 모델이다. 1980년대 초, 통신 기술이 발전하고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다양한 제조사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각 제조사마다 서로 다른 통신 규약(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장치 간의 정보 교환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종이 다른 컴퓨터나 장비들 사이에서도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새로운 네트워크 모델 OSI(Open Systems Interconnection, 개방형 시스템 상호 연결) 7 계층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네트워크 통신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각 계층이 수행해야 할 기능을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시스템 간 호환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설계 및 문제 해결을 용이하게 한다.
2. OSI 7 계층 구조
7계층 | 응용 계층 (Application Layer) | 사용자와 어플리케이션 간의 소통(이메일 보내기, 웹사이트 조회 등) |
6계층 | 표현 계층 (Presentation Layer) | 데이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정의(데이터 암호화, 압축 등) |
5계층 | 세션 계층 (Session Layer) | 통신을 설정, 관리, 종료(일반적으로 통신을 위한 세션을 체결) |
4계층 | 전송 계층 (Transport Layer) | 신뢰성 있는 정확한 데이터 전달 |
3계층 | 네트워크 계층 (Network Layer) | 네트워크 장치 간의 경로 선택과 데이터 전송 |
2계층 | 데이터 링크 계층 (Data Link Layer) | 물리적인 연결을 통해 오류 없는 데이터 전달 |
1계층 | 물리 계층 (Physical Layer) | 전기 신호를 잉용해서 통신 케이블로 데이터 전송 |
- 송신자 관점에서 보면 7계층 -> 1계층, 수신자 관점에서는 1계층 -> 7계층으로 통신이 이루어진다.
- 이와 같이 계층을 나누면 통신이 일어나는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고, 통신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 파악 및 해결이 용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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